2012년 6월 19일 화요일

손님맞이........아쉬운 본전승부....

오늘은 황금같은 금요일.....에어마닐라님이 들어오시는 날입니다......

어제 디디까지 가면서 술을 잔뜩먹고 아침에 들어와 잠을 조금 청하고 준비해서 공항으로 나갔습니다.....

어여쁜 형수님과 나오시더군요......멋지게 벤츠로 모시고 엠지엠에 짐을 맡기로 옵니다........ 호텔은 베네시안으로 잡았는대..

체크인 시간이 조금 남아 엠지엠에서 잠간 몸풀기를 하였습니다....다시한번 주사위의 신기를 볼기회다 싶었는대....바카라를

하시면서 시간보내기를 하셨어요......머가볍게 몸을 푸신후 vip2층으로 올라가 차를 한잔 마시는데 알리형님 오십니다.....

돈찼으로 오셧다가 들럿다고 하시네요.....가볍게 인사를 나누시고는 시간이 되어 식사 하신후에 베네시안으로 이동합니다....

체크인을 하고  형수님 가이드 하실분을 수배한후에 베네시안 vip 823번방으로 입장.....

딱 두슈 하셧는대요......그림이 아주 엉망이었습니다.....그러나 마닐라님의 천금같은 촉으로다가 잘 이겨내고 계셧습니다...

떨어질듯 하면 "승부다" 해서 도이치와 타이에 우악스러울 정도로 무자비한 배팅을 하여 성공시키고 또 떨어지실듯 하면 승부

배팅으로 다시 제자리로 돌려놓으시고.......저같았으면 당장 오링당할 그림을 잘 감당해내고 계셧습니다.....

가이드 도착해서 형수님 관광하러 가시고 잠시 숨돌리시면서 다시 집중.......

마지막 이기고 계신돈 승부배팅........아쉽게 실패 하셧습니다......다시한번 만오천배팅......또실패하셧습니다.....

음 오늘은 그만 멈추셔야겠는데.....하고 있는데 "갑시다"하면서 천원짜리 남은 3개를 도이치 타이에 배팅........

다행이도 도이치 하나 건지셧습니다...^^ 그리하여 첫날 승부는 거의 본전으로 마무리 하셧습니다......

이번이 저에게 두번째 오셨는데 제가 딱 느낀게 있습니다.......지고 이기고를 떠나서 끊고 맺음이 굉장히 정확하신분이시구나.

남에게 피해를 절대 주지 않으시며.....자기로 인해 남이 손해를 보게 하시는 일이 절대 없으신 아주 감사하고 매너좋은 멋진 분이시죠.....

칩을 캐쉬하고 형수님 돌아오실동안 마바리에서 놀고 계신다며 저보고 가서 좀 쉬라고 하여 지금막 들어와 글을 남기네요...

저번에 고마웠다고 오실때 한국에서 담배도 사다주시고..... 기념품이라면서 미국달러도  주십니다....

힘들게 마카오에서 버티고 있는 저에게 달러 보다는 마음적으로 큰힘이 되었습니다......이 달러는 금고속에 제마음과 같이   

소중히 평생보관할 생각입니다..... 에어 마닐라님 외에 회원님들께서 주신 이런 큰 사랑과 응원을 가슴속에 깊이 담아두고   

있다가 나중에 돌려드릴기회가 있다면  꼭 돌려드리고 싶네요.......... 항상 감사드립니다........

그럼 조금만 쉬다가 나가서 또 열심히 살아보겠습니다.......행복한 하루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