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 19일 화요일

마카오일기 (28) 말한마디....에 용돈이 생기다......(유흥 행복한날..2)

안녕하세요 마카오 샤프남 곽준섭입니다...

오늘은 황당하면서도 아주 기분좋은 하루였네요......토요일 정말 마카오호텔들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에이젼트들이 호텔 룸이 없어서 허둥지둥 대고 있고....손님들은 룸 키를 받기위해 줄을서서 기다리고있고.....

저또한 어제 늦게 한 회원님의 전화를 받고 빨리 예약이 들어갔지만 오후 4시까지도 아직 룸키를 기다리고있는상황.....

그렇게 룸이 안빠지는 날은 정말 처음이었네요.....어쩔수 없이 바로 판단하여 MGM은 너무 오래걸릴것같아서 바로 전화기

들고 호텔 룸수배 들어갑니다.......다행히 베네시안에 다른 에이젼 회사에서 빵구난 방이 하나 나와서 바로 잡아챘죠...

정중히 회원님께 사과드리고 베네시안으로 모십니다.......

잠시 쉬신다고 하시어 저녁에 밤문화를 즐기기로 약속하고 잠시 다시 일을 하러 MGM 으로 컴백.......

오늘 이곳에서 말한마디에 용돈이 생기더군요.....ㅋㅋㅋ 그것도 아주큰....^^

내용은 이렇습니다...... 옆에서 다른손님 롤링을 하면서 칩을 바꿔주고 있는데 그림이 너무 좋더라구요...

다른분들이 보시기에는 그렇고 그런그림이지만 예전 제가 게임할때 자주 접하고 좋아했던 패턴이더라구요.....

그렇지만 일할때는 절대 어디다 어디다 이런말을 절대 하지 않는 저인지라 속으로 삭히고 있었죠.....그리고서는 손님이 화장실

간사이 혼자말로얘기합니다....

:이야....진ㅉㅏ 아깝다.....나한테 걸렸으면...아휴...." 

그런데이말을 듣고 저희 손님 옆에서 게임하시던 덩치가 산만한 한 한국분이 물어보시더군요......

"그림 어려운데 왜요???  그림하고 사대가 잘맞으시는가베???"

그분은 제손님도 아니고 현재 손님도 화장실 가신상태여서 자신있게 얘기했습니다......

"만약 이그림 가지고 제가 게임했으면 상황나왔죠......속에서 천불이 날뿐이네요...^^;;"

오....그래요?? 하면서 살짝 웃으시는 그 한국분 .... 그분께는 죄송하지만 인상정말 살벌하고 등치는 산만하고.....말투나 하시는 행동이....영락없는 밤의 세계 사람입니다.....ㅋㅋㅋㅋ

다시한번 제게 여쭤보시네요....."그럼 이번에는 어디 같으세요?"

자신있게 얘기합니다..."만약 제가 게임하고 있었다면 저는 이번에 뱅커에 찬스베팅입니다.......뱅커밖에는 갈대가 없죠.."

그때 손님 도착하시고 다시 응원모드로 변신하고 일체 게임관련얘기는 침묵.........그런데 이게 먼일.....

그한국분이 뱅커에 베팅을하네요......시드가 15만불정도 있었는데 무려 10만불을 배팅....ㅡㅡ 그러면서 하는말...

"한번 믿어보겠습니다.......카드빨리빨리 땡기봐라...딜러야..." 

순간 깜짝놀라서 당황모드로 다시 변신......이미 응원모드는 물건너갔고 머리가 삐쭉삐쭉서고 등에서 약간의 땀이 나기 시작...

아....괜히 얘기했다라는 생각과함께 다시한번 반성하고 속으로 열심히 응원합니다......

카드보시기전에 먼저 플레이어 오픈시키네요....다행입니다.... k하고 5가 나오네요....... 그 건달한국분 쬐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쬐는것도 잠시......금방 카드가 오픈되네요...쬘게 없었던거죠...ㅡㅡ J 하고 2   

그때부터 등에 맺혀있던 땀들이 흘러내리기 시작하고 피가역류하는 기분을 느낍니다..... 플레이어 카드를 대기시켜놓고

한국분 카드쬐기 시작....이번역시 오래 쬐지 않습니다......덴장.....꿍이 나오네요......아....정말 머됐네...하면서 거의포기

심정으로 외칩니다....   사~~~암~~~삥아!!!!!!!!!!!!!!!!!!!!!!!!!!!! 테이블 콰앙....................!!!!!

그러나 이게 웬일 숫자 5가 ㄴㅏ왔습니다....... 순간 저와 그한국분은 자리에서 벌떡일어나서 오케이를 외치며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하이파이브....... 저희 손님은 앞뒤사정모르고 어리둥절....그냥 분위기상 웃음만....

자리에 앉으면서 안도의 한숨과 함께 등에 있던 땀들을 식히면서 다시한번 에어컨 바람의 시원함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딜러가 패이해준칩은 커미션띠고 9만 5천불......그한국분ㅇㅣ 느닷없이 감사하다며 만오천불을 건네시는겁니다...

저는 깜짝놀라서 거절하면서 얘기합니다.....

"저기....만약 지셧으면 저책임못지는건데 이렇게 많이 주시면 제가 부담되서 여기 못있습니다...그리고게임중에 돈빠지시면

석죽으시니까 혹시라도 주고 싶으시면 나중에 게임끝나시고 이기시게 되시면 용돈이나 천불 주세요....마음감사합니다..^^"

이렇게 얘기하는 도중에도 속에서는 이렇게 외칩니다...ㅋㅋ" 준섭아 머하고 있니....얼렁 먼저 받고나서 생각을 해야하는거  

아니냐....여기서 준섭이 니가 자존심과 체면 따질때냐.....무조건받아라..... "

그한국분도 알았다고 내가 꼭 따서 인사하겠다고 하시면서 게임 하시다가 다른 테이블로 이동하셧습니다....

아무리 감사하다고는 하나 선뜻 만 오천불을 주실수 있다는 것에 ...역시 밤의세계사람들의 배짱과 배포는 대단하다는걸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그분은 약속대로 이기시게 되어 돌아가시면서 저를 찼아주시고 용돈 5천불을 주셨고...그때는 저도 감사하게 받고 인사를 드렸습니다...... 다행히 제손님도 시드의 두배정도를 승하실수 있어서 기분좋게 하루일을 마감할수 있었습니다...

손님을 호텔 룸에 모셔다 드리고 나오는데 저녁에 약속되었던 밤문화 즐기기 회원님의 전화가 와서 약속잡고 가이드해드립니다.......

우선 전에 봤던....."실제 정사 쇼 " 와 "올누드 테이블 봉댄스" 구경하로 깜룡 10층으로 고고.......

오늘은 다른 아가씨와 다른 남자더군요.....내용은 전과 동일하지만 다른점 하나는 이번에는 마지막에 남자가 관람객을향해

멋지게 발사를 해버리더군요.......왜 사람들이 맨앞자리에 앉지 않았는지를 알수 있는 대목이었습니다. 저희는 맨앞자리에

앉아있었는데 순간 깜짝놀라서 뒤로 주춤....다행히 여기까지는 튀지 않았지만....다른놈들이었다면....그럴수도 있을듯..ㅋㅋ

제가 간시간대는 11시 30분 공연이었구요.....둘다 상태 a급이었고 발사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그렇게 구경을 마치고 리오와 깜룡룸싸롱을 찼았지만 올림픽때문에 중국 아가씨들 비자가 잘나오지 않아 아가씨들이 별로 없어서 포기하고 리스보아 체험을 하러 갔습니다...

가볍게 맥주한잔과 짧게 놀고 나와서 호텔로 들어가셨습니다....1박이라는 짧은 일정때문에 나름대로 약간의 아쉬움이 있는

밤문화 체험이었지만 회원님들은 만족하신듯 보여 다행이었습니다.......

쓰다보니 오늘도 장문이 되었네요........항상 회원님들 건강하시구요....말조심하셔야합니다....저처럼 고생할수도 있거든요^^

다행이 저는 결과가 좋았지만....만약 안좋았다면....아휴....생각하기도 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