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기뻐해 주십시요....제가 드디어 디디 에 다녀왔습니다.......
어제가 육년형님의 생일 이었죠..... 동대문에서 1차로 생일 파티를 하고 술이 조금 올라와서 이동합니다....
2차로 mp4 라는 클럽에 갔습니다....밤 11시 경......사람이 아무도 없더군요....저희가 첫손님 이었습니다...
이곳 마카오에 살면서 처음으로 가본클럽.....첫느낌은 그냥 한마디로....좋다....였습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멀찌감치 보이는 댄스걸들이 아슬아슬한 옷을 입고 무대에서 춤을 추고 있는게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것도 3명씩이나.......그중에서 서양댄스걸은 한번에 제 시선을 빼앗아가 버렸죠.......완전 제스타일이었습니다...
엉덩이가 보이는 짧은 치마에 무릅까지만 올라오는 검은색 망사 스타킹.....ㅡㅡ''그친구만 보느라고 술이 목구녕으로 넘어가는
지 귓구녕으로 넘어가는지 몰랐을 정도였으니까요...^^
그렇게 썰렁??하게 시작된 클럽에서의 생일 파티......처음엔 어색해서 춤도 못추고 구경만 하고 있었습니다....술몇잔 들어가다
보니 슬슬 가서 움직여 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육년이 형님 형수님과 형수님 친구들이 있어서 다행히도 저의 부비
부비 댄스는 성공 했습니다......ㅋㅋㅋㅋ
굉장히 어색하고 쑥쓰러울지 알았는데 어딜가도 잘버티는 제 적응력때문인지....처음인 부비부비가 자연스럽게 되더군요...
육년이 형님은 완전 꽐라되셔서 춤추는걸 거의 쉬지 않습니다....ㅋㅋㅋ 어떻게 춤을 추냐면요...딱이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음....머랄까... 60대 할아버지들이 노인정에서 막걸리 드시면서 흥겨운 민요에 엉덩이 흔드시면서 즐거워하는 모습???ㅋㅋ
어제 배꼽 잡고 쓰러지는지 알았습니다 육년형님때문에.....ㅋㅋㅋㅋ 덕분에 굉장히 즐거웠습니다 형님...다시한번 생일 축하드립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어느덧 3시.... 드디어 디디로 자리를 옮깁니다....발렌타인 형님이 너무 취하셔서 모시고 가느라 애좀 먹었습니다....그렇게시끄러운 곳에서도 잘 주무시더군요......^^
드디어 디디 입장......
저의 디디 첫느낌은 그야말로 "아니올시다.." 였습니다....차라리 저에겐 mp4 가 더잘맞는것 같습니다...
게속해서 서서 술을 마셔야 하고 .......제가 들은 정보에 의하면 쭉쭉빵빵 아가씨들이 즐비하여 부비부비가 언제든지 가능하다고 들었었는데......이건머....죄다 고추들밖에 없으니....ㅡㅡ;;
곧 바뀌겠지...바뀌겠지....하면서 기다린게 두시간..... 결국 고추분들만 실컷 구경하다가 집으로 돌아와버렸네요...ㅜㅜ
차라리 아니감만 몼했습니다.....안갔으면 차라리 흥분과 희망이라도 안고 마카오에서 살것 아닙니까.....ㅡㅡ
제가 운이 없었던건지 아니면 원래 디디가 그런건지는 나중에 한번 더가서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희망찬 정보를 드리지 못해서 죄송하지만 그래도 mp4 는 건졌잖아요 회원님들??? ㅋㅋㅋ
노력을 가상히 여겨주십시요..^^ 다음번에 더좋은곳 발견하면 즉시 정보 공유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