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금룡호텔 18사우나에 대한 소개이후....
많은 관심을 보여주시더라 ㅎㅎ
마카오 방문객 중 빅 4에 속하는 사람들이
바로 한국인이다....
그래서 왠만한 밤업소에 가보면 한글을 쉽게 볼 수 있다....
이게 자랑스러워 해야 할 일일까 싶냐만 ㅎㅎ
마카오에서 한국인하면 그래도 주요방문국가 중 하나라서....
괜찮은 대접을 받는다 ㅎㅎ
어딜가도 딱히 불편함을 느끼지 못한다는 의미이다 ㅎㅎ
골든사우나의 한자이름을 보니
재밌다 ㅎㅎ 영어와 한자 혼용을 하다 보니....
때때로 같은 업소인데도 전혀 연관성 없는 의미의 간판들이 보인다....
이른바 의미는 상관없이....중국인들 편하게
발음나는대로 한자를 쓰는 듯 ㅎㅎ
코카콜라를 구가구라라고 하는 것처럼 말이다 ㅎㅎ
골든 사우나는 마카오 시내 센츄리 호텔 맞은 편에
보인다....2층이다....
1층 입구에 보이는 어덜트 숍 ㅎㅎ
왠지....예전 역전에 외국성인물을 팔던 음침한 장소들이 생각난다 ㅎㅎ
왜 밖에는 리더스 다이제스트가 놓여 있고,
안에 창고에서 아저씨가 몰래 갖고 나오는 그런 가게 ㅎㅎ
내부에 들어서는 길....
꼭 무슨 성인영화를 동시상영하는
꾸질꾸질한 영화관에 온 듯 한 느낌이 든다 ㅎㅎ
2층의 응접실....
영어가 가능한 젊은 남자 매니저가 나오는데....
노홍철을 많이 닮았다 ㅎㅎ 치파오을 입은 노홍철 ㅎㅎ
가격대는 1000달러 초반~ 중반까지....
샤오제들의 숫자는 10명미만이다....시설 자체는 그리 나쁘진 않다...
간만 보고 나왔다....마카오의 밤은 길고도
화려하니깐 ㅎㅎ
뭐....1000달러라고 해도 15만원이라 울나라에선 싼 금액이 아니지만,
여기는 마카오다....역시 돈이 돈같지 않은 동네라서
기본적으로 물가가 비싸다....
중저가의 소규모 사우나는 선택의 여지가 많지 않다....
하지만 그것이 꼭 수질이 못하다곤 할 수 없다....
마카오란 동네는 어딜가든....수질 자체는 평균이상이다....
밤문화 자체가 고급인 경우가 많다보니....여신급이 있냐 없냐로 나뉘는 듯 하다....
이른바 오크급들은 사우나에 없다고 보심될 듯....
이게 태국과 가장 큰 차이이다....일단 한번 걸러진 시스템....
주머니 사정에 따라서 즐길 수 있는 밤문화도 마카오엔 존재하며,
골든사우나도 그 중의 하나라고 보심 되겠다....
언제나 그렇듯....
행운을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