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에서 조권과 가인이 먹어서 더욱 유명해진 타이청 베이커리의 에크타르트.
그 얼마나 맛보고 싶었던가 !
지난 홍콩 여행 때 밤9시에 타이청베이커리를 찾겠다고 소호거리를 그렇게 뒤졌는데, 결국 먹어보지도 못하고.. 돌아온 기억.
알고보니 타이청베이커리는 밤8시가 되면 문을 닫는 곳이었다 ㅠ_ㅠ
암튼..
이번 여행에서는 꼭 찾고말리다!라는 집념으로 사진으로 된 약도까지 눈으로 익혀서 갔는데
아주 쉽게 찾을 수가 있었다.
드됴드됴 내가 너를 맛보는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나 유명한 곳이라 그런지 줄이 아주 길게 늘어져있다.
계산을 먼저하고 에그타르트 받는 줄에 섰다.
정말 샛노랗다고 밖에 표현할 방법이 없다.
색이 너무 이뻐서 더욱더 먹고 싶어지는 구나 ^^
오븐기에서 타르트가 구워져나오면 타르트틀에서 타르트를 띄어주시는 분과 포장해주시는 분의
손이 안보일 정도로 일사천리로 진행이 된다.
달인에 나오셔도 되겠어요 ~ ㅋㅋㅋㅋ
배가 그닥 고프지 않은 우리는 두당 1개씩 맛만보기위해 딸랑 2개를 구매.
근처 퍼시픽커피에 앉아 아이스커피와 에그타르트를 냠냠냠, 쩝쩝쩝[
타이청베이커리 : 타르트자체가 잘 부숴져서 먹기 좀 불편한대다 커스터드자체가 좀 느끼한편.
로드스토우베이커리 : 페스츄리로 타르트를 만들어 훨씬 바삭하고 부드러우며 커스터드도 아주 맛난다.
타이청의 에그타르트는 로드스토우에 비하면 맛이 좀 떨어지긴 하지만, 먹기 부담스러운 정도는 아닌 듯 하다.
먹어보길 아주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 ~
얼마 전 에그타르트의 맛이 그리워 신세계 지하에서 1개, KFC에서 1개 사먹었었는데
둘 다 맛은 꽤나 괜찮은 듯.
헌데- 신세계는 개당 1700원 이라 비싸. 흥
앞으로도 종종 에그타르트의 맛이 그리우면 KFC가서 하나씩 사먹어야게따 ㅋㅋㅋㅋㅋ